LAD 류현진 호투에 美 매체 호평… “완벽에 가까운 투구”

입력 2017-08-0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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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호평을 받았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96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은 8개.

이로써 류현진은 팀의 8-0 승리를 이끌어 시즌 4승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53까지 떨어뜨렸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8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에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7이닝 동안 거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고 류현진의 완벽투를 호평했다.

이어 이 매체는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류현진은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류현진은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단 한 명의 주자만을 허용했다"고 류현진의 활약을 호평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째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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