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비영리, 비정치 기관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세워진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매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선정해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올해 이병헌에게 문화외교상을 수여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배우 리롄제(이연걸), 할리 베리, 미국의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을 비롯해 미국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인 류현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병헌은 “앞으로도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미국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