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시아소사이어티 문화외교상 수상

입력 2014-06-1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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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11일 아시아 소사이어티로부터 문화외교상(Culture Diplomacy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비영리, 비정치 기관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세워진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매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선정해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올해 이병헌에게 문화외교상을 수여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배우 리롄제(이연걸), 할리 베리, 미국의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을 비롯해 미국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인 류현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병헌은 “앞으로도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미국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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