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도원경 vs 더더 박혜경, EXID vs EXO 역대급 맞대결

입력 2016-05-25 0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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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슈가맨’에 ‘더더’ 박혜경과 도원경이 출연해 이들의 히트곡을 EXID와 EXO가 재해석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4일 방송에는 슈가맨으로 출연한 박혜경과 도원경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EXID 솔지, 하니 팀과 EXO 첸, 찬열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등장한 박혜경은 더더의 ‘내게 다시’를 열창하며 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추억을 끄집어냈다.

박혜경은 “더더 앨범이 나온 후 반응이 좋았다. 용달차로 CD가 팔려나갔다. 그래서 방송출연을 했는데 방송출연 이후 음반판매량이 몇 만장에서 몇천장으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경은 “혹이 생겨 4년간 쉬었다. 가수를 아예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히트곡 메들리 공연 후 “정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늘 완곡을 하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여성 록커 도원경이 출연했다. 도원경은 “슈가맨을 준비하며 위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신경이 쓰여 출연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김태원이 강력 추천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펼치진 EXID 하니, 솔지 팀과 EXO 첸, 찬열 팀의 슈가송 대결에서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재해석한 EXO 팀이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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