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으로 tvN10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 콘텐츠 대상과 더불어 16개의 개인 부문을 시상한다.
나영석PD의 남자들인 배우 이서진과 차승원은 Made in tvN 드라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부문 남자 후보로는 '응답하라1988' 류준열, '응답하라1988' 박보검,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응답하라1997' 서인국, '미생' 임시완, '응답하라1994' 정우가 올랐다.
수상자는 서인국이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이후 신원호 감독님이 나를 많이 살려주셨다고 이야기해왔다. 이 자리에 함께 있다. 이 상을 감독님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부문 여자 후보로는 '미생' 강소라, '응답하라1994' 고아라, '막돼먹은영애씨' 김현숙, '또오해영' 서현진, '응답하라1997' 정은지, '응답하라1988' 혜리가 이름을 올렸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수상했고 "계속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10 페스티벌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