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팀 엘 카미노 데뷔곡 ‘미남’ 발매…여자친구 예린 피처링

입력 2016-10-1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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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볼뮤직

프로듀서 Z.Minor와 랩퍼 Kibo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엘 카미노(El Camino)가 17일 디지털싱글 ‘미남(미래남친)’을 발매하며 데뷔한다.

팀명 ‘엘카미노’ 는 엘 카미노 리얼(El Camino Real) 이라는, 스페인어로 ‘왕의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엘 카미노에서 착안했다.

작곡부터 작사, 편곡 실력을 갖추고 음반 프로듀싱 전반에 걸친 모든 작업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프로듀싱 팀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감성을 온전히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힙합과 알엔비를 기반으로 한 이들의 음악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로 누구나 겪어보았을 슬프거나 즐거운 이야기들을 진부하지 않게 재해석 하여 풀어내고 있다.

타이틀 곡 ‘미남(미래남친)’은 어딘가에 있을 미래의 연인을 기다리며, 혹은 마음에 둔 누군가가 자신의 연인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귀에 쉽게 들어오는 멜로디와 편안한 편곡을 사용했다. 또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이 피처링에 참여해 상큼한 보컬을 더했다.

또한, 수록 곡 ‘그냥(no reason)’ 은 깔끔한 피아노 섹션과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리드미컬한 드럼이 어우러진 감각적이면서도 심플한 편곡으로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에 부드럽고 감미로운 톤의 보컬로 완성된 곡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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