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불타는 청춘’ 김혜림과 묘한 ♥라인…김광규에게도 봄은 오나요

입력 2018-10-1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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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불타는 청춘’ 김혜림과 묘한 ♥라인…김광규에게도 봄은 오나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가 등장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김혜림.

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홍천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새 친구로 김완선의 절친 김혜림이 합류했다.

이날 김완선은 김혜림에게 “누가 제일 보고 싶냐”고 물었다. 김혜림은 “‘불타는 청춘’에 나오는 다른 분들은 아는데 김광규 최성국은 모른다. 개인적으로 팬이다. 연예인을 만나는 기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김광규에게 전화해 “오빠를 보고 싶어하는 친구와 같이 있다”고 예고했고 김광규는 “나야 뭐 감사하지”라면서 김혜림을 맞이하러 나왔다.

김혜림은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는 “어떡해. 너무 떨린다. 정말 팬이다”라면서 발을 동동 굴렸다. 드디어 김광규와 만난 김혜림. 그는 “진짜 반갑다. ‘불타는 청춘’을 빠지지 않고 다 봤다. 정말 팬”이라며 “나에게 웃음을 많이 준 분이다. 김광규의 웃음 안에서 감동도 받았다. 꼭 뵙고 싶었다. 정말 설렌다”고 고백했다. 김혜림의 이상형은 유머러스한 남자라고. 김광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완선은 “오늘 둘이 커플룩 아니냐”고 부추기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식당으로 이동한 김혜림 김광규 김완선. 세 사람의 대화는 흡사 소개팅에 참석한 남녀와 주선자 같이 훈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림은 1988년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의 일원으로 데뷔해 이듬해 솔로로 독립했다. 대표곡 ‘디디디’로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젠 떠나가 볼까’ ‘날 위한 이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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