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지현 측 “홍자매 신작, 검토작 중 하나”…tvN “편성? 논의無”

입력 2018-10-1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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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홍자매 신작, 검토작 중 하나”…tvN “편성? 논의無”

배우 전지현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와 tvN 양측 각각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12일 동아닷컴에 “‘홍자매’ 작품은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다. 차기작은 결정된 바 없다. 다양한 작품을 복귀작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될지 영화가 될지 알 수 없다. 내년 복귀를 목표로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그런 상태다. 차기작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자매’ 신작 편성이 거론된 tvN에서도 입장을 내놨다. tvN 측은 “‘홍자매’ 신작 편성을 논의한 적도 없다. 앞으로 편성을 검토할 수도 있지만, 현재 논의 전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10일 한 매체는 전지현이 2016년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복귀작은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홍자매’는 그동안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바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화유기’의 극본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 신작 역시 tvN 편성이 유력하다고 보도 매체는 설명했다.

하지만 전지현과 tvN 양측 모두 일부 내용에 대해 선을 그은 상태다. 그도 그럴 것이 ‘홍자매’ 신작에 대한 이야기가 양측 모두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시기다. 관계자들은 출연과 편성은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2년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결혼한 전지현은 지난 1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한동안 육아와 태교에 집중하면서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일부 브랜드 광고 촬영에만 임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연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과연 전지현이 ‘홍자매’와 만날지, 아니면 새로운 작품을 통해 인사할지 주목된다.

또한,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던 전지현인 만큼 그의 영화 복귀도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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