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6억3000만 달러 국내 투자한다

입력 2019-06-1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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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렉 씨본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사진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20년부터 5년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동참

아스트라제네카가 향후 5년간 6억3000만 달러(약 7468억 원) 규모의 국내 투자계획을 밝혔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유무형 자산 투자를 포함해 연구개발 증진(바이오헬스 혁신), 혁신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제고, 양질의 고용 등에 투자한다.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14일(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와 비즈니스 스웨덴이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했다.

또한 15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위치한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간에 협력의향서(LOI)도 체결했다. 이번 3자 LOI 체결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에 멘토링 제공, AI나 IoT와 같은 차세대 의료 기술 활용 모색,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우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 병원, 학계 및 정부가 협력해 바이오헬스 혁신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전략을 환영하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5년간 R&D뿐 아니라 새로운 의학정보와 우수한 치료제를 전달하는 등 그간 지속적으로 이어 온 다양한 노력들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돕고,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웨덴과 영국에 본거지를 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스웨덴 예테보리, 영국 케임브리지, 미국 게이더스버그에 전략적 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여 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각국 정부들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R&D 협력 부문에서 기여와 투자를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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