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리와인드’ 김종국 “2009년, 매니저와 모텔서 휴대전화 첫 대면”

입력 2019-09-04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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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리와인드’ 김종국 “2009년, 매니저와 모텔서 휴대전화 첫 대면”

‘리와인드’에서 2009년으로 타임슬립해 세 팀이 최종 금손 팀을 향한 불꽃 튀는 투자 대결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후반전 대결의 포문을 연다. 투자 종목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이다. 실제 2009년에 사용했던 휴대폰 26종이 실물로 공개되고 출연자들은 저마다의 추억에 젖었다. 특히, 불과 4~5년 전까지 2G 폰을 썼던 김종국은 감회가 남다른 듯 시종일관 애틋한 눈빛으로 휴대전화를 만져보며 추억에 빠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김종국은 휴대전화와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2009년 S본부 예능 촬영으로 지방에 내려갔을 당시 ‘아이폰’이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됐는데, 얼리어답터인 김종국 매니저는 서울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출시 당일 촬영지에서 구입한 일화를 전하며 “그 신상 휴대전화를 단둘이 모텔에서 함께 뜯었다. 아이폰과 첫 대면했던 떨리는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우승 혜택으로 다음 대결을 펼칠 연도가 ‘2009년’임을 미리 알았던 명수 팀의 박경은 2009년 백상예술대상의 수상자를 모두 외워왔다며 ‘드라마’ 라운드가 나오길 기대한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과는 관련 없는 ‘드라마 광고 매출’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박경은 당황하는데, 곧 본격적으로 라운드가 시작되자 박명수 팀은 박경의 예리한 분석력과 노력에 모든 선택 권한을 그에게 넘긴다.

그런데 결과가 공개되자 박경은 큰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뮤지는 갑자기 박경에게 “경아 미안하다”라는 공개사과에 이어 “나 빠질게”라는 충격 발언까지 내뱉어 박명수 팀에게 어떤 일이 있어 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매회 특정 연도를 지정해 그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이슈에 실제로 투자하며 리워드를 쌓아가는 채널A 신개념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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