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뒤통수 맞았다! 인주시장 고문 놓고 전면전 본격화

입력 2019-09-25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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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 믿었던 지인에게 뒤통수 맞는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우즈유통과 손잡은 ‘인주시장’ 유성주로 인해 송승헌이 프락치로 몰릴 위기에 놓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24일(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0회는 인주시장 상인 협회 고문 자리를 놓고 펼쳐진 위대한(송승헌 분)-강준호(임주환 분)의 첫 정면 대결이 예비 총선을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함과 긴박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위대한은 자신의 지역구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준호와 인주시장 상인 협회 고문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격돌을 펼쳤다. 위대한은 “저한테 인주시장은 고향 같고 집 같고 엄마 품 같은 곳이라 기회만 되면 시장 발전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모친을 연상케 하는 인주시장 상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편에 서려는 위대한의 진심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위대한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과거 모친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만두집 사장이 건물주의 갑질 행패로 길거리에 나 앉게 된 것. 결국 불의를 찾지 못한 위대한은 건물주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서에 연행됐고 강준호가 이를 수습하게 되는 등 뜻하지 않게 강준호에게 신세지는 일이 발생되기에 이르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대한을 궁지에 몰아넣은 ‘조물주 위 건물주 갑질 사건’ 배후에 ‘강준호 부친’ 강경훈(손병호 분)이 있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위대한의 욱 하는 성질을 이용해 자신의 아들 강준호는 능력 있는 정치인, 위대한은 주먹이 앞서는 무뢰배로 각인시키기 위한 음모였던 것.

이 같은 강경훈의 계략은 위대한의 승부욕에 기름을 부었고, 위대한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전통시장 활성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논쟁을 펼치던 중 “대형 쇼핑몰 진입은 골목 상권의 매출을 일부 감소시킬 수 있는 단점보다 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이점이 훨씬 크다”는 강준호의 이전 인터뷰 전문을 내세워 그의 자질을 지적,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자신의 쪽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위대한이 강준호에게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는 기쁨도 잠시 모두의 뒤통수를 때리는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위대한은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 분)가 마련한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는데 그 자리에 교도소 부지 즉, 금싸라기 땅을 노리는 우즈유통 상무가 함께했던 것. 앞서 정한수는 위대한에게 공석으로 있던 인주시장 고문 자리를 귀띔해준 후 시장 상인들을 그의 편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급기야 정한수는 우즈유통 상무에게 “이 친구가 인주시장 아들 아닙니까? 시장 상인들은 이 친구가 잘 설득할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위대한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드러내 충격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위대한은 인주시장과 우즈유통의 예상치 못한 만남을 목격한 가운데 과연 그가 인주시장의 프락치가 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위대한의 행보를 지켜보던 강경훈이 “제 손으로 지 무덤을 파는군”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어 그에게 위대한을 벼랑 끝으로 내몰 또 다른 계략이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위대한 쇼’ 10회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드라마 재미있고 캐릭터 좋고”, “요즘 ‘위대한 쇼’ 보는 재미로 산다”, “정말 전무후무한 위대한 정치인이 되어 주면 좋겠다”, “송승헌 연기 정말 일품”, “송승헌-임주환 본격적으로 붙으니까 더 재미있다”, “송승헌-임주환에 손병호까지! 팽팽한 대립구도 꿀잼” 같은 댓글이 쏟아졌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위대한 쇼’ 10회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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