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부터 속리산 내장산까지…가을 단풍열차 즐기세요”

입력 2019-10-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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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일주문.

코레일관광개발, 내달 30일까지 운영
서울 출발 당일여행…지역관광도 진행


가을여행의 절정이라는 단풍이 전국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설악산, 부석사, 속리산, 내장산 등 전국의 단풍 명소를 찾아가는 특별열차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우선 단풍소식이 가장 빠른 설악산 코스가 있다. 오전 7시 52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남춘역에 내린 뒤 버스로 설악산으로 이동한다.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주전골과 비룡폭포, 흔들바위 단풍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등산코스 대신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오를 수도 있다. 설악산 단풍 트레킹과 함께 속초시립박물관, 영금정에서의 속초 바다를 감상, 속초시 수산시장을 돌아보고 돌아오는 당일코스다.

경상권은 O-트레인을 타고 가는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코스다. 오전 8시 20분 서울역서 출발한다. 풍기역에 도착해 전용차량으로 부석사로 이동한다. 노란 단풍의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부석사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명물, 소수서원을 돌아본다. 영주 365시장에서는 열차 이용객에게 제공한 온누리 상품권(5000원)으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충청권 단풍 명소는 단연 속리산이다. 역시 오전 8시 20분 서울역서 출발하는 O-트레인을 타고 청주역까지 간 뒤, 버스를 이용해 속리산으로 간다. 1500년 역사를 가진 속리산 법주사는 가을 단풍이 예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사찰 초입부터 경내까지 들어가는 오솔길도 매력이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있다.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단풍여행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내장산 코스도 있다. 가을철 ‘만산홍엽’으로 불리는 내장산 여행은 오전 6시45분 서울역서 KTX로 출발해 대전역까지 간다. 대전역에서 버스로 내장산에 도착하면 자유여행으로 즐긴다. 일주문부터 내장사까지 이르는 108그루 ‘단풍터널’이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단풍기차여행의 기타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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