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내, 영화 ‘카운트’ 캐스팅 확정…성유빈과 복싱 라이벌

입력 2020-01-31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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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홍내가 진선규 주연의 영화 ‘카운트’(가제·감독 권혁재)에서 성유빈(윤우)의 복싱 라이벌 ‘동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극 중 이홍내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인맥과 든든한 경제적 후원, 그리고 물불 안가리는 승리욕까지 갖춘 복싱 유망주 ‘동수’로 변신, 타고난 실력은 최고지만 일찌감치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접고 독기만 남은 ‘윤우’(성유빈)와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홍내는 ‘평소 존경하는 진선규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행복감을 감출 수 없다’며 “’동수’라는 인물은 ‘윤우’가 마주하게 되는 불공평한 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동수’와 ‘윤우’가 펼치게 되는 대결 또한 단순히 링 위에서의 경기가 아닐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20년 자신의 출연작 ‘뜨거운 피’, ‘유체이탈자’, 패키지’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홍내는 최근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ETIQA)’ 광고에서 배우 김다미의 연인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트랩’, '구해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타짜: 원 아이드 잭’, ‘도어락’, ‘상류사회’, ‘나를 기억해’, ‘위대한 소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화 ‘카운트’(가제)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가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진선규, 성유빈을 비롯해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까지 에너지와 인간미 넘치는 개성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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