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신랑 고우림, 내년 7월 안에 군입대 예정 (연중)

입력 2022-07-29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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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한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의 데이트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연애 및 결혼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데이트 현장을 전했다. 이날 '더팩트'의 강일홍 기자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차량 안이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23일 조금 이른 오후에 일찍 두 사람이 만났는데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영화를 보러갔다.집에 곧바로 바래다줬는데 바래다주고 되돌아가는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고, 말 그대로 보기에도 달달한 느낌을 받았다고.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 때 우산 받쳐들고 '여왕 모시듯' 조심히 케어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5월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올 댓 스케이트 2018’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그룹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철저하게 비밀 연애를 한 두 사람은 김연아 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일부 흔적이 남아있어도 오랫동안 비밀 유지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김연아의 예비 시댁까지 관심을 모았다. 기부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의 고경수 목사로 '외국인 노동자의 수호천사'로 불린다고 한다.

고경수 목사는 '예비 며느리와 아들이 모두 착하다. 앞으로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는 축복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하지만 '미필'인 고우림으로 인해 신혼 생활을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벙역법상 고우림은 내년 7월 안에 입대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고우림의 소속사 측은 국가가 부른다면 입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피겨퀸’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시절 많은 기록을 세웠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2014년 은퇴 이후 각종 홍보 활동과 기부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8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에 힘썼다.

베이스 포지션 성악가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5살 연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도전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결성했고 최종 우승했다. 이들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KBS2 '연중라이브'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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