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하시시박 결혼도 임신도 초고속 “한달 만에 혼인신고” (옥문아)

입력 2022-08-03 1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봉태규♥하시시박 결혼도 임신도 초고속 “한달 만에 혼인신고” (옥문아)

배우 봉태규가 아내이자 작가 하시시박에 첫눈에 반한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봉태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하시시박과 만난지 한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2014년 연말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봉태규와 하시시박. 봉태규는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두 번째 만났을 때 바로 ‘연애는 자신 없고 결혼하자’고 얘기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출연하던 예능 출연료부터 전세보증금까지 얘기하며 진심을 전해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아내도 ‘좋아요’라고 하더라. 그렇게 프러포즈하고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바로 양가 부모님들께 알렸다”고 첫 만남부터 혼인신고까지 한 달 만에 마쳤다고 털어놨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임신과 출산도 초스피드였다. 2015년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알리며 임신 8주째라고 밝힌 바. 이들은 그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봉태규는 결혼식 전 아이가 생겼다고 알릴 때 양가 부모님의 ‘극과 극’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우리 엄마와 장모님은 너무 좋아하셨다. 그런데 아내가 장인어른께 초음파 사진을 보여드리자 얼굴이 하얗게 질리셨다. 사람의 영혼이 날아가는 게 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사진 촬영 조수로 일했다. 운전부터 짐 가방, 조명을 들고 촬영장을 따라 다녔다”며 “한번은 연예인들이 많이 온 행사장에 가게 됐는데, 다들 레드카펫으로 입장할 때 나는 개찰구로 입장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봉태규의 결혼담은 3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