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러브라인…이미주, 예측불허 썸 현장에 분노 폭발(썸핑)

입력 2022-08-1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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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핑’이 첫 만남부터 흥미진진한 썸남썸녀의 은밀한 신경전, 여기에 화끈한 미션들까지 더하며 파격적인 러브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썸핑’에서는 무한 플러팅(flirting)이 허용되는 썸토피아를 찾은 핫걸&핫가이 채병은 원지회 김민성 이한슬 조재영 박서현이 공개됐다. 모두 매력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며 놀라움을 자아냈고, ‘썸 캐처’ 조세호, 엄지윤, 위너 김진우 강승윤, 미주는 각자의 첫인상 픽을 고르며 설렘에 빠졌다. 강승윤과 조세호는 ‘남자들의 이상형’ 비주얼인 박서현을 동시에 꼽았고, 엄지윤은 점프수트에 빨간 선글라스라는 과한 패션으로 등장했지만, 몸이 너무 좋은 조재영을 뽑아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6인은 웰컴 알코올 파티를 열었다. 채병은은 열심히 대화를 주도했지만, 오히려 더 어색한 웃음만이 흘렀다. 강승윤은 “아이스 브레이킹이 제일 필요한 건 본인이다. 본인이 어색함을 못 견뎌서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를 증명하듯, 썸녀 중 2명인 박서현과 원지회가 첫인상 픽으로 조용히 리액션하는 김민성을 택했다.

이 광경을 본 조세호는 “어느 자리에서든 내가 분위기 다 띄우면, 정작 관심은 내 옆 친구한테 가더라”고 탄식했고, 엄지윤 역시 “내가 다 웃겼는데, 남자들은 내 친구 번호 따도 되냐고 한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질문이 적힌 카드를 뽑고 그 질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진 이성에게 입술 스티커를 붙이는 ‘커플 이미지 게임’이 시작됐다. 첫 질문부터 “집에 성인용품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사람은?”으로 파격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엄지윤은 “저 스티커 붙여주면 나를 섹시하게 보는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은데?”라며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위 높은 질문들과 함께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6인은 핫바디를 뽐내며 풀파티를 이어갔다.

여기서도 이미지 게임은 이어졌고, “애인 몰래 바람피워도 절대 안 들킬 것 같은 사람은?”이란 질문에 뽑힌 김민성과 박서현이 같이 튜브에 타고 있는 벌칙을 받게 됐다. 쌀쌀한 날씨에 다들 물속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했지만, 김민성은 “내기잖아”라며 꿋꿋이 박서현과 붙어 있으며 벌칙을 즐겼다.

이어 썸남썸녀들이 썸토피아에 들어오기 전에 작성했던 ‘썸을 탈 때 이 정도 플러팅까지 가능하다’는 답변들은 6인이 모두가 해야 하는 미션으로 주어졌다. 미션에는 ‘손잡기’, ‘어깨동무’처럼 가벼운 스킨십부터 ‘허리 감싸기’, ‘키스’ 등 높은 수위까지 포함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션에 성공하면 베네핏인 ‘썸 머니’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다들 의욕에 불타올랐다.

또 패들보드에 이성의 이름을 적으면 10분간 카메라가 없는 ‘위스퍼룸’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룰도 밝혀졌다. 썸 캐처들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대화 주도남’ 채병은과 ‘이국적 핫걸’ 이한슬이 서로를 선택해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순수한 이미지의 원지회는 첫 인상에서 김민성을 뽑았지만, 패들보드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조재영을 적어 썸 캐처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같이 튜브에 탔던 김민성과 박서현 역시 서로를 선택해 위스퍼룸에서 만났지만,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김민성은 “첫인상에서는 서현이가 좋았는데, 대화와 게임을 해 보니 오히려 지회한테 더 관심이 간다”며 충격적인 속마음을 밝혀 썸 캐처들에게 대 혼란을 야기했다. 김민성-박서현 커플을 확신했던 미주는 “아...짜증나”라며 탄식했고, 엄지윤도 “이 사람들 뭐야?”라며 알 수 없는 썸의 행방에 호기심이 폭발했다.

한편 ‘썸핑’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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