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9월 5일 컴백…선악과 취한 뱀 포스터 공개

입력 2022-08-16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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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알비더블유(RBW)]

그룹 원어스(ONEUS/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9월 5일 컴백한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원어스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MALUS'(말루스)의 로고 포스터와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7집 'TRICKSTER'(트릭스터)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라틴어로 사과나무를 의미하는 'MALUS'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한다. 로고 포스터에는 사과를 옥죄고 있는 뱀의 형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뱀의 유혹에 이브가 선악과를 취했듯, 독으로 잠식된 사과의 모습이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고 모션도 사과를 감싼 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황금빛 로고에 신비로운 방울 소리가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원어스는 그간 뱀파이어 서사를 비롯해 한국의 멋과 미를 극대화한 독보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팬들에게 호평 받았다. 또 전작 'TRICKSTER'로 초동 판매량 22만 8,100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로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MALU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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