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김원훈 현실부부 변신→대환장 극사실주의 (구해줘홈즈)

입력 2022-08-21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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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는 배우 겸 영화감독 추상미와 박영진 그리고 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스무 살에 만나 올해로 10년 째 장기 연애를 하고 있다는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결심, 신혼집을 찾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강남역과 고양시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어, 신혼집 희망 지역으로 부부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고양시 또는 서울시를 바란다. 신혼집을 찾는 만큼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본 옵션을 원하며, 재택 근무를 자주하는 남편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 만큼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있길 바란다. 예산은 전세가 2~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먼저 복팀에는 추상미와 박영진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으로 향한다. 예비 아내의 직장이 있는 고양시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남편의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고양시 주민인 추상미는 도보 3분 거리에 향동천 산책로가 있다고 소개하며, 산책 후 인근 맛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라고 추천한다.

박영진은 현재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의뢰인 커플에게 맞춤형 매물이라고 소개한다. 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전세가까지 합리적이라고 한다.


덕팀에는 김원훈과 엄지윤, 양세찬이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으로 향한다. 올해 준공한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예비 아내의 직장까지는 40분, 예비 남편의 직장까지는 5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집 안으로 들어선 세 사람은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뷰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북한산 뷰에 반한 김원훈은 “북한산 뷰를 보며 아침 기상을 하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커피와 영자 신문을 보는 것이 내 로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원훈과 엄지윤은 결혼을 앞둔 의뢰인들을 위해 ‘장기 연애 커플’이 아닌 ‘현실 부부’로 분해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연기를 선보인다. 상상을 뛰어넘는 입담과 반전 재미로 역대급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21일 밤 10시 35분. ​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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