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소속사 “팬 선물 재떨이 사용 죄송” (전문) [공식]

입력 2022-03-10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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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십센치) 권정열 측이 팬이 준 선물을 재떨이 사용해 논란이 되자 뒤늦게 사과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먼저 10CM(십센치)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실망감을 안긴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주 10CM(십센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이 준비해 주신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사 직원, 아티스트, 방문객 등이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도록 비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한 컵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재사용이 되었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제작 및 선물해 주신 팬에게는 개인 DM으로도 사과했다. 전달해 준 팬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임직원 모두 유의하겠다”며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며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들이 권정열 생일 이벤트로 준비한 일회용 컵을 재떨이로 사용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온라인과 팬 커뮤니티 등은 비판 여론이 일었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10CM(십센치) 권정열 소속사는 공식 사과했다.

● 다음은 권정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입니다. 먼저, 10CM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주, 10CM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께서 준비해 주신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사 직원, 아티스트, 방문객 등이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도록 비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한 컵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재사용이 되었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제작 및 선물해 주신 팬분에게는 개인 DM으로도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전달해 주신 팬분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임직원 모두 유의하겠습니다.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며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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