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민해양안전관. 사진제공ㅣ진도군
10월 정식 개관 예정
전남 진도군이 국민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국민해양안전관 체험 프로그램 및 유스호스텔 운영·관리를 위한 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군은 국민들의 안전문화 확산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해양안전관 위탁운영자를 모집한 뒤 시범운영, 교육기관 홍보활동, 홈페이지 개설,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 후 오는 10월 개관할 계획으로 현재 전문기관 위탁을 추진 중이다.
위탁 운영자 모집·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진도 국민해양안전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2019년 착공했으며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63㎡ 규모로 완공됐다.
국민해양안전관은 슬라이드롤을 통한 비상탈출, 선박 기울기 체험, 익수자 구조체험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3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특히 초등학생 생존수영 등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진도군 국민해양안전관 관계자는 “현재 건물 내·외부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진행 중이며 정식 개관을 위해 철저히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 국민해양안전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