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
11월 3~4일 개막식·전시부스 운영 등 구성
사회서비스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6회 운영
사회서비스 관련 단체, 시민 등 1만여명 참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달 3~4일 벡스코에서 ‘안녕한 부산, 내게 딱 맞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제1회 부산사회서비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회서비스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6회 운영
사회서비스 관련 단체, 시민 등 1만여명 참여
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산사회서비스박람회’는 복지,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소통하며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시 산하 출연기관인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며 개막식, 전시부스 운영, 부대행사(사회서비스 포럼 등),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 부스에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분야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시, 자치구·군, 중앙·지방(경남·대전·전북·전남)사회서비스원 등 다양한 기관의 체험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부산브랜드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분야별 홍보부스 71곳을 운영하며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분야별로 부스 색상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용(잇잡)버스, 장애인시티투어(나래)버스, 의료버스, 교육(에듀)버스 등 모빌리티 기반의 사회서비스 체험 버스를 행사장에 배치한다.
부대행사로는 자치구·군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시행 중인 ▲‘안녕한 부산,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사회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포럼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군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북구의 어울림센터 운영방안 등 7개 사례가 발표되며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 영도구장애인복지관(재가 발달장애인 돌봄체계 구축)에서는 특별세션을 각각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미션 완료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참여자 가운데 14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기획행사로 행사장 내 힐링 존을 마련해 사회서비스종사자 힐링 프로그램도 6회 운영한다.
개막식은 내달 3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 4D홀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지난 8월부터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한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공모 1호 사업’에 대한 시상·전달식을 개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관련 단체,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공모 1호 사업’은 행사 개막식에서 안병윤 행정부시장에게 전달되며 향후 정식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사회서비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형준 시장은 “내게 딱 맞는 사회서비스에 대해 알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사회서비스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