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고민시·김형서, 서진이네·열혈사제 시즌2 신의한수 될까

입력 2024-04-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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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왼쪽)·김형서. 사진제공|NEW·필굿뮤직

고민시, ‘서진이네2’ 인턴으로 합류
김형서, ‘열혈사제2’서 유쾌한 변신
‘대세’로 떠오른 배우 고민시(29)와 비비(25·김형서)가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인기 콘텐츠에 합류해 ‘신의 한 수’를 노린다. 이들이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와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 등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고민시, ‘서진이네’ 뷔 공백 채울까


그는 여름께 방송 예정인 ‘서진이네2’를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나선다. ‘서진이네’는 사장 이서진을 비롯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이 해외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고민시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뷔 대신에 새로운 인턴 직원으로 합류했다.

3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박서준이 ‘인턴의 삶’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행기에서 피곤함에 기절한 듯 잠든 고민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연 드라마를 잇달아 내놓고 ‘본업’ 활동도 활발히 이어간다. 특히 3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지난해 ‘밀수’에서 보여준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인다. 평범한 펜션 주인(김윤석) 앞에 나타나 그의 일상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미스터리한 여자를 연기한다. 이에 앞서 6월 글로벌한 인기를 끈 괴수 판타지 스릴러 ‘스위트홈’ 시즌3도 공개한다.


●김형서, ‘열혈사제2’ 시청률 20% 또 돌파?


지난해 영화 ‘화란’,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 잇달아 존재감을 과시한 김형서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드라마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경찰들이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아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2019년 ‘열혈사제’의 5년 만의 후속편이다.

부산으로 배경을 옮겨 대형 마약 카르텔을 추적하는 시즌2에서 그는 부산경찰서 마약팀의 열혈 형사 구자영 역으로 합류, ‘원년 멤버’인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호흡한다. 코믹 액션 수사극이니만큼 전작에서 보인 무겁고 어두운 톤과는 또 다른 신선한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가수 ‘비비’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앞서 2월 발매한 ‘밤양갱’으로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등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한 데 이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축제 ‘2024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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