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동영상’ 논란, 경찰 유포자 추적…피해자 “날 해코지하려고”

입력 2018-11-2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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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동영상’ 논란, 경찰 유포자 추적…피해자 “날 해코지하려고”


이른바 ‘골프장 동영상’ 검색어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논란이다.

최근 증권가 사설 정보지(이른바 ‘지라시’)에는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이름의 동영상 파일과 함께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동영상과 함께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대해 지난 19일 자신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를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골프장 동영상과 지라시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자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소장을 제출한 이는 ”누가 나를 이렇게 해코지하는지 모르겠다. 해당 남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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