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이특“키높이깔창사용해”깜짝고백

입력 2007-12-26 09:56: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주니어 이특이 “키높이 깔창을 즐겨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6시 첫방송되는 Mnet ‘이특의 러브파이터’에서 이특은 “키를 커 보이게 하는 키높이 깔창은 더 이상 숨길 것이 아닌 머스트 아이템으로 저도 키높이 깔창을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일반인의 커플 중재자 역할을 맡은 이특은 키 작은 남자친구가 키높이 깔창을 사용하는 여자 출연자를 다독이면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 이 여성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을 갈 때면 남자친구가 깔창 때문에 불편해 해 갈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다행이 신발을 잘 정리한다 해도 갑자기 바닥으로 툭 꺼진 남자친구의 키가 창피하다”고 말했고 이특은 사랑의 중재자답게 “남자친구가 키 높이 깔창을 신발 바닥에 깔았던 건 다 여자친구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요즘은 남자 구두도 힐 형태로 나와 깔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더 편해졌다”며 자신이 신고 있는 구두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특은 “연예인분들이 키를 커 보이기 위해 깔창을 애용하다 보니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 보여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자출연자를 달래다가 졸지에 자신의 ‘깔창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자 이특은 “제가 원래 키가 180cm가 되는 게 꿈이다 보니 깔창을 깔게 됐다”는 이야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