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잇는두번째‘군대미스터리’공개

입력 2008-02-12 1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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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포인트’ 공수창 감독의 신작 ‘GP506’(제작 보코픽쳐스·모티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GP506’은 비무장지대 GP 안에서 벌어진 전소대원 의문의 몰살 사건을 다룬 작품. 영화의 내용을 함축시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베트남 전 막바지 일어난 기괴한 대원 실종 사건을 그린 2004년 작 ‘알 포인트’로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은 공수창 감독은 3년간의 기획과 총 65억을 투입, 한국 전쟁 이후 잊혀진 비무장지대로 눈을 돌려 두 번째 군대 미스터리 극을 완성시켰다. 특히 티저 예고편은 지난 1일 예매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최초 공개된 후 순식간에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실화냐 허구냐의 논쟁부터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란들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등이 출연한 ‘GP506’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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