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괴한에게피습당해…왼쪽귀3바늘봉합,입원중

입력 2008-02-20 0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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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28)이 19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9층 복도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정신질환으로 보이는 김 씨는 폭행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강남 경찰서에 불구속 입건 됐다. 김 씨의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노홍철은 왼쪽 귀가 3cm 가량 찢어지는 등 전신타박상을 입고 현재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강남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노홍철을 보자마자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며 “김 씨가 최근 정신이상 증세로 회사를 퇴사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모씨가 스스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폭행 이유에 대해 ‘노홍철이 아버지에게 해를 입혔기 때문에 때렸다’는 말을 하며 횡설수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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