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활기찬 무대로 2026년 새해의 포문을 연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츄, 데이식스 원필, 데이브레이크, 이날치가 출연해 새해에 어울리는 무대들로 힘찬 기운을 전한다.
이날 츄는 발매를 앞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무대를 ‘더 시즌즈’에서 처음 공개한다. 십센치의 요청에 ‘츄봇’으로 변신한 츄는 다재다능한 개인기를 쏟아내며 현장을 달군다. 특히 섬세한 스킬이 돋보이는 노래방 개인기를 십센치에게 직접 전수하며 ‘개인기 1타강사’ 면모를 드러낸다. 더불어 중학생 시절 십센치의 곡을 불러 전국 1위 ‘노래짱’이 됐던 사연을 전하고, 십센치와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듀엣 무대까지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원필은 수어를 더한 ‘행운을 빌어 줘’ 무대를 선보인 뒤, 관객들이 날린 종이비행기 속 소원을 직접 읽어주며 가까이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십센치가 전하는 깜짝 메시지도 공개돼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데뷔 10주년을 넘긴 원필은 “공연만 3시간 반인데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장시간 공연에 따른 고충과 관절 통증을 털어놓고, 십센치와 공감대를 쌓는다. 또한 원필은 십센치와 ‘십원’ 듀엣을 결성해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솔로 뮤지션으로서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 30주년 대기획 인생 음악’의 10번째 게스트로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출격한다. 데이브레이크는 대표 응원송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두고 “당시엔 ‘꽃길’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웠다”며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여기에 십센치가 “이 곡을 반대했었다”고 밝히며 뜻밖의 후일담을 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랫동안 교류해왔지만 음악 스타일은 정반대인 두 팀은 서로의 음악을 각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더 시즌즈’에서만 가능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날치는 경복궁 수문장의 우의를 참고해 ‘더 시즌즈’를 위한 의상을 직접 준비했다고 전해 시선을 끈다. 전통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유니크한 무대로 관객들을 떼창과 율동의 세계로 초대하며 ‘마성의 무대’를 예고한다. 또한 멤버 장영규는 드라마 ‘정년이’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방영 3년 전 주인공 배우 김태리와 나만 먼저 섭외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