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100인리서치]영광의주역들지금뭘하고있나

입력 2008-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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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태극기…’드라마는‘모래시계’꼽아
●강제규·장동건, 태극기 휘날리며 할리우드행 강제규 감독은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성공이후 오랜 시간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 SF영화를 준비 중이며 최근 제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받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의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작가조합 파업으로 제작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영화 투자와 함께 캐스팅이 시작될 전망이다.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태풍’, ‘무극’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런드리 워리어’에 캐스팅, 최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국내 정상에 선 장동건은 ‘반지의 제왕’시리즈 베리 오스본이 제작하는 이 영화로 할리우드에 입성한다. ● 서태지·양현석·이주노, 여전히 대중음악 주역 1990년대 가요무대를 평정한 서태지는 여전히 국내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상반기 8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길 꺼렸지만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국내 대표적인 음반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2005년 자서전 발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이주노는 올 해 가수 활동을 재개와 함께 매니지먼트 사업도 할 예정이다. ● 드림팀 ‘태사기’에서 성공신화 재현 김종학 프로듀서, 송지나 작가 콤비는 ‘태왕사신기’로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모래시계’의 두 남자 주연 최민수와 박상원이 함께 출연하며 ‘모래시계’의 우정을 빛냈다. 최민수는 한미합작영화 ‘투 패밀리 하우스’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에 도전한다. 로버트 드니로가 함께 캐스팅돼 관심을 받고 있다. 고현정은 ‘모래시계’를 끝으로 은퇴한 뒤 2005년 복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대물’에 캐스팅 여자대통령 연기에 도전한다. 박상원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하며 중견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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