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유구유언

○ 감독도 제일 나이가 많고.(한화 김인식 감독. 4강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SK를 가장 먼저 지목하며) ○ 국민 감독이 있는 한화가 아닌가.(SK 김성근 감독. 김인식 감독의 말을 맞받아치며) ○ 하도 작년에 많이 져서.(LG 김재박 감독. 올 시즌에는 SK를 라이벌 팀으로 삼겠다며) ○ 아직 김치와 깍두기 차이도 잘 모른다.(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 4강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국프로야구 파악이 아직 다 안됐다며) ○ 내년에 연봉이 얼마나 깎일지 모른다.(우리 송지만. 상대팀 선수들이 우리가 잘하면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오히려 잘해야 한다며) ○ 연습 많이 한 팀을 이기고 싶다.(롯데 정수근. 반드시 꺾고 싶은 팀을 말해달라고 하자 롯데는 훈련량이 적어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꿈에서도 돌렸다.(SK 모창민. KIA 나지완이 스프링캠프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망이를 돌렸다고 하자) ○ 최원제는 빨리 타자전향하는 게 좋겠다.(롯데 장성우. 청소년대표팀에서 포수로 뛸 때 정찬헌 진야곱의 공과 비교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