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생에그오빠,음반과뮤비로뭉친보아오빠

입력 2008-03-26 0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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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못지않은 오빠들.’ 가수 보아의 두 오빠가 앨범과 뮤직비디오로 손을 잡았다. 보아의 오빠 권순훤씨는 최근 클래식 음반 ‘라프리모’(Laprimo)를 발표했는데, 뮤직비디오를 동생인 권순욱씨가 연출을 맡았다. 권순훤씨는 서울대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영국 런던의 왕립 음악학교에 입학이 예정된 피아니스트다. ‘라프리모’ 이전에도 쇼팽, 스트라빈스키, 부르크 뮐러 등의 음악을 디지털 앨범으로 발표해 클래식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올리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 왔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권순욱씨는 최근 보아를 내세운 주얼리 브랜드 †라미†를 설립해 주목을 받았었다. 대학에서 영상예술을 클래식 음반으로 데뷔한 권순훤씨의 앨범 타이틀인 ′Laprimo′의 뮤직비디오를 동생인 권순욱씨가 직접 연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피아노 음악과 영상예술을 전공한 두 형제는 서로의 전공분야를 접목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시도를 하였다. ′이지클래식′이라는 음반의 타이틀처럼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클래식 음반을 발매한 권순훤씨는 이전에 발매한 3개의 디지털 앨범들이 이미 클래식 분야의 음원 순위의 상위권에 랭크 된 상태이다. 동생인 권순욱씨는 작품 활동이외에도 주얼리 브랜드 라미(www.ramee.co.kr)를 롯데 명동 영플라자에 진출시키고, 작년 런칭한 비비싸이먼의 사업확장 등을 하고 있으며, 권순훤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부르크뮐러 연습곡, 쇼팽의 연습곡과 발라드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디지털음반을 제작해왔으며, 교육용 피아노 교재인 "권순훤의 피아노 콜렉션"을 출판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권순훤씨는 최근 세계 5대 음악원인 영국 런던의 왕립 음악학교에 합격하여 입학 준비 중에 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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