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최소2주′체인지′펑크…갈비뼈2대골절부상

입력 2008-04-11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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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 신동엽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갈비뼈에 부상을 입어 최소 2주 이상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됐다. 신동엽은 6일 한식당 온돌방에서 방석을 밟고 미끄러지면서 식탁 모서리에 몸을 세게 부딪쳐 갈비뼈 2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신동엽 소속사 DY측은 ‘넘어질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귀가했으나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갑작스런 부상으로 신동엽은 7일 예정이던 SBS ‘체인지’의 녹화에 참가하지 못했다. 신동엽은 사고 이후 일단 잡혀있던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병원으로 통원 치료를 다니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엽은 크게 소리를 내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복대로 갈비뼈 부상 부위를 지지하고 지에서 쉬고 있다”며 “본인은 2주 정도 몸을 추스린 뒤 21일 ‘체인지’ 녹화에는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측에서도 신동엽이 2주 후에는 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인지’ 제작진은 만약 신동엽의 부상 회복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한 주 정도 더 여유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체인지’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1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7일에 이어 14일, 21일에도 녹화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나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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