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 2달여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한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가 전국 시청률 30.0%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31.6%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인 12일 기록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도 ‘엄마가 뿔났다’는 전국 시청률 29.6%를 나타내 30%대에 이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엄마가 뿔났다’의 12일 방송에는 세탁소를 비하하는 발언이 등장해 논쟁을 일으켰고, 이런 관심이 13일 방송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하는 MBC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연출 이형선)은 전국 시청률 14.0%를 보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