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음반업체“세븐을잡아라”

입력 2008-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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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공리에 데뷔 무대를 마친 세븐(본명 최동욱·사진)에게 현지 레코드사와 연예관련 미디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세븐은 2일 자정(미국시각) LA 할리우드 H&H센터(Hollywood&Highland Center)에 위치한 유명 클럽 하이랜즈(Highlands)에서 열린 미국 음반 프리뷰 파티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벌였다. 이날 세븐의 무대를 지켜본 현지 레코드 회사와 공연 및 연예기획사, 각종 연예매체 등은 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RQM, YG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현지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음반발매와 공연 등 각종 이벤트, 인터뷰 등을 제안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제 협의단계에 있기 때문에 실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다수의 연예관련 기획사들과 음악방송 등 연예매체들이 미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면서 “이들과 협의를 하면서 세븐의 미국 활동에 대해 차근차근 일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2일 열린 세븐의 프리뷰 파티에는 린킨파크와 블랙아이드피스가 소속된 미국 최대의 연예기획사 인터스쿠프(Interscoop)와 음반사 소니BMG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븐의 무대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또 ‘피플 매거진’ 등 인쇄매체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방송매체 등 18개 미디어가 세븐의 기자회견과 라이브 무대를 취재하며 관심을 보였다. 세븐은 이미 3월 14일 뉴욕 메리타임호텔에서 벌인 프리뷰파티 이후 미국의 유명 힙합채널 BET로부터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물 제작 요청을 받아 출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이브 레코드사 측에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대기업들이 세븐의 프리뷰 파티를 후원해 그에 대한 기대감을 가늠케 했다. 뉴욕 프리뷰 파티는 루이비통, 펜디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그룹과 쇼어햄 호텔이 맡았고, 이번 LA 프리뷰 파티는 모바일 업체 베리존이 후원했다. YG측은 뉴욕과 LA에 이어 애틀란타, 휴스턴, 토론토 등을 돌며 프리뷰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은 2006년 가을부터 미국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다크차일드 외에 페뷸러스, 리치 해리슨, 블랙아이드피스의 노이즈트립 등과 녹음작업을 진행해 현재 12곡을 녹음했다. 세븐은 이번 프리뷰 파티를 통해 레코드 회사를 선정, 7∼8월께 데뷔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뷔 싱글곡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가 프로듀싱한 ‘걸스’로 낙점했다. 세븐의 이번 미국진출 프로젝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사업분야를 담당하는 지누션의 지누(김진우)가 주도하고 있다. LA=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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