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이수, MC몽과‘제2의터보’결성할뻔

입력 2008-05-15 0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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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로음반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엠씨더맥스 이수가 과거 MC몽과 ‘제 2의 터보’를 결성할 뻔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MC몽이 방송프로그램에서 먼저 공개해 세인의 관심을 모았고, 이수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수에 따르면 연예계 연습생 시절 우연히 연습실에서 MC몽과 알게 됐고, 그 당시 인기절정인 터보를 보고 ‘제 2의 터보’를 만들자고 의기투합을 했다. 하지만 각자의 사정에 따라 함께 일할 기회는 결국 없었다. 각자의 음악을 선택해 각 분야에서 팬들의 사랑을 얻게 됐다. 하지만 이수는 MC몽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현재 이수는 솔로 1집 ‘아이 앰’을 발표해 타이틀곡 ‘삐에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C몽도 현재 ‘서커스’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우정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수는 현재 17~18일에 열리는 엠씨더맥스 콘서트 ‘네오 클래식’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맹연습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엠씨더맥스의 발라드 곡들이 주로 선곡돼 연말 공연이후 그들의 라이브 무대를 아쉬워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비타민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층 세련되고 디테일하게 다듬어진 선율에 힘을 더해 주기 위해, 기존 뮤지션 편성에 더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라이브 콘서트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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