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춘자네경사났네’시청자는호평-시청률은저조

입력 2008-05-20 0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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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가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력 호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그 출발을 알렸다. ‘아현동 마님’ 후속으로 오후 8시 20분대로 시간대를 옮기고 19일 첫 방송한 ‘춘자네 경사났네’(극본 구현숙 연출 장근수)는 전국 기준 6.1%(이하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를 기록했다. 공식 게시판에는 고두심, 노주현, 윤미라, 임현식, 윤여정, 정혜선 등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 변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운 기록이다. 작년 7월 16일 첫 방송한 전작 ‘아현동 마님’이 14.6%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의 시청률이며, 마지막 방송 20.9%와 비교했을 때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춘자네 경사났네’는 화류계 출신 늙은 어머니 춘자(고두심 분)와 살아가며 자신도 남자에게 배신당해 미혼모가 되는 위기에 놓인 연분홍(서지혜 분)이 씩씩하게 인생 난관을 헤쳐 가는 이야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24.8%를 기록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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