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비키니모습공개

입력 2008-05-25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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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탤런트 오연수가 드라마를 통해 비키니 입은 모습을 공개한다. MBC 주말 특별기획 ‘달콤한 인생’에 출연 중인 오연수는 25일 8회 방송분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준수(이동욱)와 재회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나눴던 불편한 사이. 수영복 신은 피트니스 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한 오연수를 이동욱이 수영장 물에 빠뜨리면서 감정을 교류하는 장면이다. 오연수는 처음 정하연 작가가 써놓은 대본에 수영복 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 대목에서 왜 수영복 장면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 작가는 “실내 수영장에 중년 주부들이 열심히 수영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이 대목에서 꼭 필요한 느낌의 장면”이라고 해명했다는 후문이다. 오연수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최대한 촬영을 뒤로 미루고 3주간 몸 만들기에 주력했다. 오연수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10년 넘게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단발로 변신하고 베드신에도 도전하는 등 과감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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