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2년내결혼할거예요”

입력 2008-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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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사진)이 2년 안에는 무조건 결혼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김현정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나이도 있고 2년 뒤에는 나와 가장 닮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현정은 1998년 데뷔해 10여 년간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왔다. 1집 ‘그녀와의 이별’이 빅 히트를 치면서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다. 현재 그녀 나이 33세. 적지 않은 나이에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김현정은 “주변에 워낙 좋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외롭진 않다”며 “하지만 결혼은 2년 후에 꼭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배우자의 조건으로는 “나이가 들어도 꿈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나와 닮아서 취미가 같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남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이 상상하는 최고의 이상형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 같은 사람이라고. 또한 살아가면서 짊어져야 할 짐을 함께 엎어갈 수 있는 사람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왠지 남편과는 ‘우리 둘만 아는 겨∼’라며 공유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며 “반듯한 성격도 가져야 하는데 너무 까다롭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녀는 이어 “아이는 적어도 두 명은 낳을 생각인데 어릴 때부터 산과 바다에서 뛰어놀면서 세상 공부를 먼저 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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