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MBC‘에덴의동쪽’서송승헌과호흡

입력 2008-06-05 0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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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8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에서 송승헌을 두고 이다해와 갈등을 빚는 주연으로 발탁됐다.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에덴의 동쪽’은 같은 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중 이연희는 카지노 대부 국대화 회장(유동근)의 딸로 매사에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국영란을 연기한다. 국영란은 주인공 동철(송승헌 분)로부터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운명적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연희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하고는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는 만큼 극중 인물 국영란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새로운 모습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연희 소속사 SM 측은 “상대역인 송승헌과는 이미 ‘2008 연가’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어 ‘에덴의 동쪽’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호흡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이연희, 연정훈, 이다해, 4명의 주인공을 확정하고 6월 중순부터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간다. 이연희는 6월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에 송승헌, 박용하와 함께 참석해 일본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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