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의연인’된한예슬

입력 2008-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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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금의환향.’ 한예슬(사진)이 드라마 ‘타짜’(극본 야설록·연출 강신효)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한예슬은 SBS가 9월부터 방송 예정인 ‘타짜’에서 여주인공 광숙 역을 맡아 고니 역의 장혁과 호흡을 맞춘다. 한예슬이 맡은 광숙은 고니의 연인으로 야무지고 고집이 센 캐릭터이다. 영화에서는 정마담이나 고니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장혁, 영민 역의 김민준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을 이끄는 주역이다. SBS 슈퍼모델 출신인 한예슬은 2005년 ‘그 여름의 태풍’ 이후 3년 만에 친정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한편, ‘타짜’는 한예슬과 함께 다른 중요 배역들도 속속 캐스팅을 완료했다. 영화에서 김혜수가 맡아 강한 인상을 준 정마담 역은 성현아가, 김윤석을 스타로 이끈 아귀 역은 김갑수가 각각 맡았다. 또한 유해진이 맡았던 고광렬 역은 손현주가 낙점을 받아 개성 넘친 연기를 펼친다. 현재 편경장 역만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7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며 “초반 2회 정도에 아역이 출연한 이후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원작을 소재로 한 ‘타짜’는 SBS 드라마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 2006년 영화로 개봉해 조승우 김혜수 김윤석 백윤식 등의 호연에 힘입어 680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올랐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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