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은한일월드컵붕어빵?

입력 2008-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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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4강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연상시킨다. 2002년처럼 독일과 터키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또 한국 지휘봉을 잡고 4강 신화를 썼던 러시아의 히딩크도 6년 전 마법을 재연하며 4강에 합류했다. 터키는 2002년 월드컵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팀 중 하나였지만 4강까지 진출, ‘변방의 힘’을 과시했다. 터키는 이번에도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했지만 강호 체코를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오른 뒤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히딩크도 2002년처럼 매 경기 드라마틱한 승부로 4강까지 올랐다. 2002년 16강 이탈리아전 연장전 승리,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 등으로 어렵게 4강까지 올랐던 히딩크는 이번에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웨덴에 2-0으로 승리한 뒤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조국 네덜란드를 3-1로 격파하며 ‘히딩크 매직’을 연출했다. 다만 2002년 4강전이 독일-한국, 터키-브라질로 치러졌다면, 이번에는 독일과 터키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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