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임성민SBS‘애자언니민자’잠시하차

입력 2008-06-23 0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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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이 SBS 일일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에서 잠시 하차하고 새로운 모습으로의 재등장을 예고했다. 임성민은 극중 한범만(이덕화 분)을 유혹하는 나주리로 등장, 기존의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꽃뱀’ 역할로 파격 변신했다. 임성민은 24일 방송하는 46회를 마지막으로 ‘꽃뱀 나주리’로의 모습을 떠나보낸다. 임성민은 17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남편과의 불륜을 알게 된 애자 역의 이응경과 몸싸움을 벌이는 신을 마지막으로 촬영했다. 촬영을 끝마친 임성민은 스텝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임성민은 부도와 이혼의 위기에 몰린 한범만이 재기하는 시기에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재등장할 예정이다. 임성민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들었던 드라마를 잠시 떠나게 되어 아쉽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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