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주문外2편

입력 2008-06-30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주문 서로 너무 사랑하던 두 남녀가 긴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둘은 신혼 초기에는 매일 밤마다 뜨겁게 사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을 나누는 횟수가 이틀에 한번, 3일에 한번, 1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으로 줄어드는 것이었다. 아내는 걱정이 커져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점쟁이가 종이를 내밀며 말했다. “이거면 약효 딱이야! 절대 이 종이를 훔쳐보지 말고 남편에게 갖다 줘. 남편이 이 주문을 다 외우면 그날부터 당신은 천상의 세계로 빠져들 거야.” 그 종이를 본 신랑은 그날 밤부터 다시 신혼 때의 신랑이 돼 매일 밤 뜨거운 잠자리를 나눴다. 궁금한 아내가 그날 밤 남편의 주문 소리를 엿들었더니 남편은 이렇게 외우고 있었다.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 공주병 유형 1. 이순신 스타일? 나의 미모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2. 안중근 스타일? 하루라도 예쁜 척하지 않으면 온 몸에 닭살이 돋는다 3. 맥아더 스타일? 공주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4. 나폴레옹 스타일? 내 사전에 추녀는 없다. 5. 갈릴레이 스타일? 그래도 나는 예쁘다 ● 군인 오빠들의 거짓말 1. 자대배치를 받고 훈련소를 떠나면서…. “100일 휴가 때 꼭 만나자∼.” 개뿔… 100일 휴가 때 쯤이면 훈련소 동기들 이름도 잘 생각 안 난다. 2. 이등병 때 고참들한테 졸라 갈굼 당하면서…. “나는 고참 되면 절대로 애들 안 갈궈야지.” 이등병들 때문에 간부들한테 몇 번 혼나면 정신을 차리게 된다. 3. 어느 정도 짬 먹고 나서 밑에 애들 갈굴 때 “나는 니들 때 날아다녔어 임마.” 거의 100% 거짓말이다. 이등병은 뭘 해도 어설프다. 당신이 이런 말 하고 있을 때 밑의 애들은 2번을 중얼거리고 있다. 4. 전역을 앞두고 말년 점호 때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아쉽다.” 지롤! 좋아 죽는다. 어떻게 아느냐고? “그럼 하루일당 600원 줄 테니 하루만 더 있다 가십시오”라고 해봐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