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SUV첨단기술비교분석…뉴인피티니FX,폭스바겐티구안

입력 2008-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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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으던 두 대의 SUV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그 진가를 드러냈다. 빼앗아오고 싶은 ‘티구안’과 ‘뉴 인피티니 FX’의 첨단 기술들을 살펴보자. ○ 뉴 인피니티 FX - 스크래치 자동복원 ‘마치 차를 처음 본 것 같았다’는 광고 카피로 주목받고 있는 뉴 인피니티 FX에는 광고 카피에 어울릴만한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닛산에서 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부드러운 클리어 코팅이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미세한 차량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해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역시 주차를 돕는 첨단 시스템이다. 차량의 앞 뒤와 좌우의 사이드 미러 옆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마치 차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여줘 간편한 주차를 돕는다. 안전하고 정확한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RAS 시스템도 발군이다. 앞바퀴를 움직일 때 뒷바퀴를 함께 움직여줘 정확한 코너링을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조향 각도와 차량 속도에 따라 뒷바퀴를 적절해 조정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웰컴 라이팅 시스템도 마치 차량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인테리전트 키를 소유한 운전자가 차량 가까이 다가가면 사이드 미러 하단의 조명이 켜지면서 운전자를 반기고, 차량에 탑승하기 전부터 실내에 은은한 조명을 밝혀 편안한 드라이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폭스바겐 티구안 - 주차 보조 시스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티구안이 국내 출시 1주일만에 200대를 판매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티구안에서 가장 탐나는 기술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기능이다. 여성 운전자들의 골칫거리중 하나였던 평행 주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고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면 주차 공간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후진 주차를 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오면 디스플레이 패널과 스피커를 통해 이를 알려준다. 이때부터 운전자는 운전대를 놓은 채 후진기어를 넣고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만 조작하면 차가 알아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간다. 지능형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인 4Motion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언더 및 오버스티어링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차량 전복시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안전벨트와 커튼형 에어백 작동 여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 사고에 대처한다. 신호대기나 오르막길 정지시에 버튼만 누르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주는 오토 홀드 기능도 돋보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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