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日서베이징최종리허설

입력 2008-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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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사진)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위해 일본 시베츠하프마라톤에 출전한다. 이달 1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에서 장거리 도로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이봉주는 20일 홋카이도 시베츠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지난달 15일 삿포르하프마라톤 출전 이후 약 1개월만의 실전레이스다. 이는 지난해 이봉주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우승 1개월 전 2개의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며 경기감각을 조율했던 것과 비슷한 일정이다. 홋카이도 시베츠 일원의 전원지대를 2회 순환하는 이번 대회의 코스 중간에는 두 차례의 급격한 오르막이 있고,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코스도 아니어서 빠른 기록을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 지난해 우승기록도 남자는 1시간3분대, 여자는 1시간11분대였다. 그러나 42.195km의 풀코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상위권에서 순위싸움을 벌이며 실전감각을 키우기에는 안성맞춤의 대회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육상단 오인환 감독은 “이번 하프마라톤은 실제 경기에서의 스피드 감각을 익히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며 이후 약 2주간 지구력 강화를 위한 강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봉주는 시베츠하프마라톤 출전 이후에도 홋카이도에서 계속 훈련한 뒤 8월 6일 중국 다롄으로 이동해 베이징의 폭염에 대비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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