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시승기]오프로드가뿐하게…여행마니아에딱!

입력 2008-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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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MUV(Multi Utility Vehicle)인 XC70 D5은 온로드에서 세단 수준의 편안함을, 오프로드에서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춰, 주말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가족들에게는 너무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일단 차고가 SUV보다 낮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운전이 쉽다. 핸들링이 세단처럼 편안해 여성 운전자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어린이용 부스터 쿠션(뒷자리에 승차한 어린이가 안전벨트를 바르게 장착할 수 있도록 쿠션을 두 단계로 높여주는 장치)이 장착되어 어린아이를 둔 운전자를 섬세하게 배려한다. XC70 D5의 매력을 경험해보기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XC70 D5에 오른 동승자들의 첫 느낌은 이구동성으로 편안하다는 것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특히 시트가 편안해 장거리 주행 에도 피로감을 덜 느낀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다. 디젤 차량 특유의 엔진음과 정차시의 아이들링은 세단 운전자들에게는 살짝 거슬릴 수 있지만 주행시에는 거의 느낄 수 없다. XC70 D5는 저속 영역에서의 가속력이 뛰어난 직렬 5기통 터보 디젤엔진 D5를 장착해 시내 운전에서도 가볍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시내를 벗어나 경춘국도로 접어들면서 속력을 높이자 185마력의 엔진이 가속력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160km까지는 쉽게 가속이 가능해 차량이 전혀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 다양한 안전 시스템 안전성에서만큼은 최고임을 자부하는 볼보답게 XC70 D5 모델에도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장착되어 있다. 가장 편리한 기능은 차량 전면 유리에 장착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졸음운전이나 운전 미숙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드르륵’ 하는 경고신호를 보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운전에 서툰 아내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기능이자, 5000만원대 차량에서는 보기 드문 안전 시스템이다. 볼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도 편리하다. 차량 양쪽 사이드 미러 하단부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주행시 양쪽 사각지대에 차량 및 오토바이 등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내부의 알람 램프를 통해 그 존재를 알려줘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다. 볼보 차량에만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춘천에 도착해 춘천 호반 인근의 오프로드를 주행했다.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이 아니어서 약간 출렁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안정감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 주행 시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조절해 시속 10km/h 이하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HDC)는 오프로드에서 빛을 발한다. ○ 효율적인 내부 인테리어 오프로드 테스트를 마치고, 춘천 호반에 차를 세워두고 피크닉을 즐길 차례다. XC70 D5는 적재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레저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무거운 레저 장비를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상의 핸들링과 헤드라이트의 각도가 자동으로 유지된다. ‘파워 테일게이트’가 기본 장착 되어 있어 운전자가 짐을 가득 들고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 XC70 D5의 가격은 584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볼보 All-New XC70 D5 주요제원 승차정원: 5 엔진: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굴림 방식: AWD 배기량 (cc): 2,400 최고출력 (마력/rpm): 185 / 4,000 최고속도 (Km/h): 205 1∼100km/h 가속성능(초): 9.9 공인 연비 (Km/L): 11.2 (1 등급) 가격 (VAT 포함): 5,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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