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컴백서인영“신데렐라는여성의로망,모든여자들이공주되길”

입력 2008-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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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들이 신데렐라가 되길 바라요.” 가수 서인영(사진)이 솔로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집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밤 12시가 지나면 남자들은 조심하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명품구두를 사랑하는 ‘신상녀’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과, 유리구두와 연관 있는 동화 속 주인공 신데렐라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24일 컴백 무대를 가진 서인영은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구두와 연관이 많기 때문에 타이틀곡을 ‘신데렐라’로 정한 것도 있지만, 수많은 동화 주인공 중 신데렐라야말로 여자의 로망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노래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서인영 본인 역시 신데렐라와 같은 길을 걷고 있어 이번 노래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로 데뷔했지만 멤버 탈퇴로 인한 해체 위기, 솔로 1집의 실패 등 번번이 고비를 맞았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6년 동안 꾸준히 연습을 거듭했고 2008년 쥬얼리의 성공에 이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서인영은 “내 노래를 들으면서 여자들이 모두 신데렐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은 쥬얼리 ‘원모어타임’의 ‘E.T춤’에 이어 솔로 무대에서 눈썹춤과 크라운제이의 유행어 ‘A’를 응용한 ‘대세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데렐라는 여성의 로망, 모든 여자들이 공주되길”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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