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연애결혼’서가수역할로캐스팅

입력 2008-08-22 0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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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기자,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만능엔터테이너 성은이 KBS 2TV ‘최강칠우’ 후속작 ‘연애결혼’(극본 인은아, 연출 김형석)에 캐스팅 됐다. ‘연애결혼’은 인연을 엮는 재혼 전문 커플 매니저 이강현(김민희 분)과, 인연을 끊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현수(김지훈 분)가 만나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성은은 이 드라마에서 가수 ‘이비인’ 역을 맡았다. 이비인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순수하면서도 세상물정 모르는 연예인으로(가수), 남편과의 이혼으로 양육권을 둘러싸고 아이를 지키려는 강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성은으로는 어머니의 역할이 처음이기에 요즘 주변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더욱 열심히 연기에 몰입 중이다. 가장 가수다운 모습을 연기 할 수 있는 가수를 찾다가 통통 튀는 매력의 성은의 모습을 보고 캐스팅 하게 됐다고 밝힌 김형석 감독은 성은이 특히 아이 엄마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며, 촬영 내내 성은의 연기의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고 한다. 연극영화과 출신의 성은은 지금까지 MBC 미니시리즈 ‘달콤한 스파이’,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등으로 연기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연애결혼’은 25일 첫 방송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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