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올림픽2연패자신”

입력 2008-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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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역도 올림픽 2연패는 내가 한다.” 사재혁(23·강원도청)은 벌써 4년 뒤를 바라보고 있었다. 8월3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디다스 올림픽 선수단 환영식 행사’에 참가한 사재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 앰블럼에 각오를 새겨 넣었다. 사재혁은 “여러 행사 때문에 바빴지만 틈틈이 훈련을 해 왔다”고 밝혔다. 역도대표팀은 이날 저녁, 태릉선수촌으로 이동했다. 여자역도 오승우 감독은 “일단 특별한 훈련보다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식사 시간을 잘 챙기면서 몸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진희는 “은메달도 하늘이 내린 것이지만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라며 맹훈련을 예고했다. 장미란도 “올림픽이후로 계획했던 제주도 여행도 나중으로 미뤘다”고 했다. 펜싱대표팀은 16일, 유도대표팀도 9월 중순 재소집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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