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나도알렉스같은남자다”로맨틱가이변신

입력 2008-09-01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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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고 보면 로맨틱 가이!”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화제의 신인가수 이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은 1일 공개된 이불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기존에 보여주던 코믹한 이미지가 아닌 전혀 다른 모습의 로맨틱 가이로 멋진 연기력을 소화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불은 이미 박정아(쥬얼리), 선예(원더걸스), 태연(소녀시대),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김동완(신화) 등 톱가수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진지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준 신동은 이전의 코믹한 이미지와는 달리 눈물연기를 펼치며 연기변신을 시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동은 “나도 알렉스 같은 부드러운 남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불의 뮤직비디오는 박정아-그리움, 김동완-슬픔, 가인-추억, 태연-애상, 선예-기약, 신동-?, 싸샤-눈물이라는 메시지에 맞게 감정에 몰입한 눈물 연기가 타이틀곡의 느낌과 잘 어우러져 완벽한 뮤직비디오로 완성됐다. 정상급 아이들 그룹의 출연에 대한 궁금증에 이어 티저영상에 공개된 ‘01’(영원)이라는 글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불 소속사 제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는 애절한 발라드이기에 눈물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야 했다”면서 “신동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눈물 연기를 가장 잘할 것 같아 소속사에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인가수 이불의 풀버전 뮤직비디오와 첫 싱글은 1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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