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G연속출루’추신수, 6경기연속타점행진

입력 2008-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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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추신수가 6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7회말에 대타로 등장,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8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타점을 올린 후 이날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8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계속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23경기로 늘렸다. 최근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우 뜨겁다. 8월 2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일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의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0.579(19타수 11안타)에 달한다. 이날 현지 방송중계팀은 추신수를 두고 ″추신수가 연일 2루타를 양산해 내고 있다. 최근 타격 실력이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는 이날 클리블랜드가 5-3으로 리드를 잡은 7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의 4번째 투수 분 로건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연속 볼 3개를 골라 밀어내기로 1타점을 수확했다. 시즌 44타점째. 다음 타자 아스드두발 카브레라의 좌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9-3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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