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2살딸195억물려받는다

입력 2008-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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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약물 과용으로 요절한 호주 출신 배우 히스 레저의 2살 난 딸이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됐다. 외신은 29일(현지시간) “고 히스 레저의 딸 마틸다(2)가 2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95억원)로 추산되는 유산 전체를 상속받을 것이라고 고인의 아버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딸 마틸다가 태어나기 전 작성된 레저의 유언장에는 부모와 세 여자 형제들이 상속인으로 명기돼 있다. 일각에서는 레저와의 사이에 마틸다를 낳은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나 레스의 아버지인 킴 레저는 “모든 유산은 마틸다에게 상속시킬 것이며 윌리엄스가 이의를 제기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유언장을 작성한 2003년 4월 당시 히스 레저의 재산은 14만5000 호주 달러(약 1억4000만원)였으나 이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등으로 스타덤에 올라 재산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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